경남 고성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 4개 권역으로 나눠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전문담당관제를 운영한다.

영농현장 전문담당관제는 농·축산인과의 소통을 통해 영농현장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신속한 기술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귀농·귀촌, 수도작, 농업경영, 채소특작, 과수, 축산 등 각 분야에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전문담당관이 매주 1회 권역별 면사무소와 읍면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목별 기술보급과 현장지도 △국·도·군비 보조사업 점검과 문제점 개선 △새로운 사업 발굴 △농업시책 전파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농현장 전문담당관제는 6일 영오면을 시작으로 12일 상리면, 18일 회화면, 28일 거류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현장 전문담당관제 운영으로 농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이라며 "각종 영농상담과 농정시책 홍보 등을 통해 행정의 역할을 극대화 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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