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사료값 절감을 통한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옥수수 재배 면적 확대에 나섰다.

고성군은 28㏊ 면적의 단지에 벼 대신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고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 1대를 조사료 경영체에 지원해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공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논에서 벼 대신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면 쌀 수급을 조절하면서 질 좋은 풀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91.8㏊ 면적의 식용 옥수수 단지에 옥수수 생산 후 남은 줄기를 사료화해 농부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가축의 사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벼 대체 사료작물로 옥수수의 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시키고 이를 통해 양질의 사료공급과 농축산농가의 소득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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