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교수가 올해 잇달아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동아대는 윤재홍 경영학과 교수와 우진희 체육학과 교수, 신응철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가 등재돼 올해 '마르퀴즈 후즈 후'에 이름을 올린 동아대 교수만 2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1986년부터 경영학과에 재직하며 경영학원론과 생산·운영관리, 품질경영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최근까지 논문 59편을 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에 실었으며, 한국생산관리학회 우수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기술창업경영론〉(2016)과 〈생산운영관리〉(2013), 〈품질경영론〉(2012) 등 1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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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윤재홍, 우진희, 신응철 동아대 교수./동아대

윤 교수는 동아대 경영문제연구소장과 한국지식서비스학회(KKASS) 회장, 한국생산관리학회·한국품질경영학회 임원을 역임하고, 부산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BUBIA) 회장을 맡아 산학협력단 내에서 창업보육 활성화와 부산지역 창업 활성화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 교수는 2006년 동아대 임용 이후 최근까지 SCI(과학 논문 인용색인)급을 포함 50여 편의 운동생리·운동영양학 분야 논문을 국내외 유명 저널에 게재하고 한국운동영양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현재 부산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을 맡아 학회와 경기연맹 활성화를 노력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국가 과제를 꾸준히 수주해 비만·당뇨병 예방과 치료 목적의 운동효과를 생리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해온 우 교수는 운동선수 경기력 향상과 회복을 위한 획기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획재정부 지원을 받아 '스포츠 멀티 인공 환경 다중압력 챔버 개발' 사업을 기계공학과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부임한 신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와 함께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신 교수는 한국해석학회와 인문콘텐츠학회, 한국현대유럽철학회 등 활발한 학회활동과 연구를 진행하며 문화철학과 문화해석학, 기독교문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KCI(한국학술지 인용 색인)급 논문 50여 편을 국내 유명 저널에 실었다. 또한, 〈대학생이 알아야 할 인성·교양·윤리의 문제들〉(2018), 〈20대, 이제 철학을 만나다〉(2014), 〈철학으로 보는 문화〉(2004) 등 다수 저서를 출간한 가운데 〈기독교 문화학이란 무엇인가〉(2006)는 2007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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