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사천지사가 지난달 30일 사천 아르떼 리조트에서 '서부경남첨단기계미니클러스터(MC)(이하 첨단기계MC) 창립총회'를 열었다.

미니클러스터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업·대학 ·연구기관과 지원기관 간 협력하고자 구성한 산단공이 운영하는 산학연 협의체다.

이날 행사는 첨단기계MC 운영위원회 구성, 신임 회장 선출, 발전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서부경남 26개사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김동환 한국국제대 교수(공과대학장)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임기 동안 서부경남 기계산업 부흥을 위해서 이제 혼자가 아닌 모두가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 길 중심에 첨단기계MC가 서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해 △정부·자치단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회원기업의 기술 역량 제고 △서부경남지역 기계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사업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사천 아르떼 리조트에서 열린 서부경남첨단기계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에서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단공 경남본부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