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개방형 감사관(3급)에 공인회계사 강기명(여·48·사진) 씨가 뽑혔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개방형 직위 감사관 선발을 위해 관련 분야 교수·변호사 등으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진행했다. 선발시험위원회는 강 씨를 포함한 적격자 3명을 인사위원회에 넘겼다.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후보자 중 추천 우선 순위를 정해 박종훈 교육감에게 통보했다. 도교육청은 "선발시험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모두 감사관으로서 충분한 자격과 역량을 갖췄다. 최종 임용권자인 교육감이 심사숙고 끝에 강 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 내정자는 대주회계법인 감사팀에서 지난 200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16년간 활동해왔다.

도교육청은 임용대상자 결격사유 조회 등 절차를 거쳐 17일 신임 감사관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대 5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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