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챙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대회조직위와 창원시는 31일 오후 개회식 최종 리허설을 했다.

북한 선수단 22명을 비롯해 참가 선수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 가운데 일찍 입국한 선수들은 31일 각 사격장에서 연습 사격을 하면서 사격장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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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탄총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31일 오후 훈련을 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소총과 권총 사대는 31일 오후 최종 시설 점검을 하면서 원활한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는 모습이었다.

대회 운영에 필수적인 자원봉사자들도 이날부터 각자 역할에 따라 배치돼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마련한 관광안내소에 들러 한국의 문화와 지역의 관광자원에 관심을 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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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이 개념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한편 1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하고 첫 경기는 2일 오전 8시 30분 10m공기권총 혼성팀 본선이 열린다. 여기에는 한국의 정은혜(여) 김현준 조와 금지연(여) 송수주(창원시청)조가 출전한다.

북한에서 온 리은경(여) 룡성강 조도 출전한다.

10시 30분부터는 10m공기소총 혼성 본선경기가 열리는데 한국의 곽정혜(여) 진종오 조와 김민정(여) 이대명 조가 출전하며 북한의 한영심(여) 김성국 조가 메달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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