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48분께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차량 7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부상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5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차량들이 멈춰 서자 따라서 속도를 늦추며 섰다. 뒤따르던 대형 트레일러가 멈춰 섰지만 관광버스가 트레일러와 충돌했으며, 이에 트레일러가 밀리면서 5t 화물트럭과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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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1일 오전 9시 48분경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한 3.5t 트럭 및 승용차량이 멈춰 섰지만 뒤따르던 포터가 속도를 늦추지 못해 3.5t 트럭과 충돌한 뒤 승용차량과도 부딪쳤다. 이 상황에서 4.5t 트럭이 포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3명, 포터 운전자 등 4명이 부상했다. 관광버스에는 탑승객 26명이 있었지만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피해가 크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은 부상자 4명을 응급처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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