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경남시민행동이 30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에서 '탈(핵)탈(원전) 털어봅시다'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노후 원전 조기폐쇄,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전력소비 절약정책 시행, 고준위 핵폐기물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이날 고승하 전 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과 철부지 노래팀이 공연,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공동대표가 '핵발전소의 진실'을 주제로 거리 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는 탈핵경남시민행동이 주최하고 진해YWCA에서 주관했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마창진YWCA·정의당·녹색당 등 참가자들은 진해루 해변공원에서 속천여객터미널까지 행진을 하며, 탈원전 정책을 촉구했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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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에서 유통, 사회적경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