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률이 6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는 매년 4·8월 1·2차로 치러진다.

지난 8월 진행한 이번 검정고시에 도내에서 1227명이 응시해 821명이 합격했다. 부문별로 초졸은 응시자 41명 중 36명(87.8%), 중졸은 응시자 186명 중 127명(68.3%), 고졸은 1000명이 응시해 658명(65.8%)이 합격했다. 2016년 60.36%를 기록한 검정고시 합격률은 2017년 71.86%로 올랐다가 올해 다시 감소했다.

합격자 중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4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 최고 득점자는 초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99.16점을 받은 탁모 양(만 11세), 중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99.33점을 받은 이모 군(만 15세), 고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임모 양(만 17세) 등 5명이다. 또,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에 응시한 정모 씨(만 76세), 중졸에 응시한 강모 씨(만 70세), 고졸에 응시한 장모 씨(만 65세) 등이다.

도교육청 누리집(http://www.gne.go.kr)에서 9월 3일까지 이름과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성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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