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역청년과 함께 사회적경제를 고민한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경남 사회적경제 청년부흥 프로젝트' 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식과 간담회를 했다.

경남 사회적경제 청년부흥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기업 배치로 지역 일자리 기회 제공과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또한 지역청년이 직접 지역공동체 발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주체로 청년 역할을 재정립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사회적기업 아라마린서비스(주)와 마을기업 함지화양영농조합법인 등 2개 기업이 참여하며, 각각 청년 1명씩 2년간 고용해 기업 운영과 회계관리,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업무를 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앞으로 2년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별다른 여건 변화가 없는 한 2년 후 청년고용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약정식에서 이충환 통영시 안전도시개발국장은 "경기침체 여파와 고용불안으로 청년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청년 고용이 이루어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통영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 함께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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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가 지난 28일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경남 사회적경제 청년부흥 프로젝트' 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식을 하고 있다./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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