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9개 청렴파트너, 공익신고 홍보·청렴 캠페인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과 9개 청렴파트너가 28일 경상대병원 본관과 관절센터 로비에서 '청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청렴 실천의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공익신고 제도를 홍보하고, 이를 지역민과 공유함으로써 공익신고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각 기관 직원들은 상호기관과 협력을 통해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공익신고 및 청탁금지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병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공기관이 함께 모여 청렴 의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우리 병원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대병원이 포함된 경남청렴클러스터는 2016년 진주지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 지역시민사회단체 등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도내 민·관·공공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교육활동, 사회문화활동 등을 통해 청렴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경상대병원과 9개 청렴파트너가 28일 청렴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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