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의 종 옆으로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허왕후 신행길 축제' 행사장이 바뀐다. 행사가 치러지는 기간 비가 예상돼서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해문화의전당은 기존 부산김해경전철 박물관역 앞 해반천에서 김해시민의 종 옆으로 행사장을 바꾼다고 밝혔다.

해반천이 넘쳐 무대 설치가 어려운 데다 시민, 출연진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주요 행사는 모두 바뀐 장소에서 치러진다.

전당 관계자는 "지난 주말 김해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긴급회의를 거쳐 장소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와 주한인도대사관이 함께 주최한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주관한다.

문의 055-32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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