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창원의 집 '가무악 바람이 분다'공연

오는 9월 8일 오후 5시 창원의 집 다목적 전각에서 마산국악원 예은예술단 '가무악 바람이 분다' 공연이 열린다. 창원문화재단 2018 지역 예술인(단체) 지원 사업 일곱 번째 공연이다.

예술단은 지난 2011년 설립했다.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퓨전 전통음악이 주류인 현재 국악과 형식적 예스러움을 고수하는 단체다.

이날 공연은 △보시 염불(보렴) △얼씨구, 잘한다(설장구) △무(舞), 꽃 피우다(부채춤) △어화둥둥, 여보시오(사랑가·농부가) △국악가요 '난감하네' △이매방류 검무 △남도민요 한 자락(성주풀이·남원산성·진도아리랑) △삼도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했다.

사당패 소리인 보시 염불을 시작으로 판소리 <춘향가> 한 대목인 사랑가와 노동요인 농부가를 소리 극으로 재해석한다. 더불어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난감하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단 누리집(www.cw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무료. 문의 055-719-7823, 010-5549-4933.

마산국악원 예은예술단 공연 장면. /예은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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