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창원의 집에서 고택음악회 '별빛이 내린다' 공연이 열린다.

이날 국악인 박애리, 유태평양, 서정금이 무대를 꾸민다. 국악인 박애리는 드라마 <대장금> 수록곡 '오나라'를 불러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다. 배우자 팝핍현준과 협연으로 국악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유태평양은 여섯 살 나이에 3시간 30분에 걸쳐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한 바 있다. 조통달, 성창순을 사사하고 2004년에는 타악을 공부하고자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을 떠난 경험도 있다.

국립창극단원인 서정금은 남해성, 안숙선, 강도근을 사사했다. <수궁가> <심청이 온다> 등 다양한 창극에서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

공연을 보려면 창원역사민속관 누리집(history.cwcf.or.k)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관람. 무료. 문의 055-714-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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