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8년 만의 메달을 수확한 데 만족해야 했다.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게임스코어 0-3으로 무릎 꿇었다.

4강 진출로 이미 동메달은 확보했던 대표팀은 결승 진출이 무산돼 메달 색깔을 바꾸지는 못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 이후 8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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