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중국 상하이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學)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8 세계 대학 학술 순위'에서 국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경상대 기획처(처장 민병익)에 따르면 상하이자오퉁대학은 2003년부터 해마다 1300개 이상의 세계 대학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

자오퉁대학은 교육의 질, 교수의 질, 연구성과, 1인당 학술성과 등 평가 분야에서 6개 평가지표로 대학을 평가한다. 6개 평가지표는 △노벨상 수상 및 필즈상 수상 졸업자 수 △노벨상 수상 및 필즈상 수상 교수 수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 수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 수 △과학인용색인, 사회과학인용색인에 색인된 논문 수 △1인당 학술평가 등이다.

이 순위에서 경상대는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 이화여대, 아주대, 영남대와 함께 국내 순위 공동 11위에 올랐다. 세계 501~600위권이다. 500위 이내에 들어간 국내 대학은 10개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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