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준비사항 최종 점검…진해 근대문화 투어 확대 운영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창원시와 대회조직위원회,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 관계 기관이 막바지 준비·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8일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국제사격장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을 찾아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창원국제사격장에는 △10m 경기장 99사대 △25m 경기장 70사대 △50m 경기장 80사대 △10m 러닝 트랙(Running Track·이하 RT) 경기장 5사대 △50m RT 경기장 2사대 △산탄총 경기장 6면 △10m 결선경기장 10사대 △25m 결선경기장 15사대 △50m 결선경기장 10사대 등이 갖춰져 있다.

정 부시장은 이날 대회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전반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는 합동 대(對)테러 훈련도 진행됐다.

한편 시 관광마케팅정책과는 대회를 맞아 진해 근대문화 투어를 확대 운영한다. 대회 기간 휴무일(매주 월요일) 없이 1코스 군항탐방길(기존 일 3회)과 2코스 근대문화역사길(일 2회) 탐방을 모두 일 3회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해설사 19명이 준비를 마쳤다. 해설사 중에는 외국인 관광객 탐방에 대비해 영어능통자 1명, 일본어 능통자 2명도 포함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