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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단군 '신화'는 일제가 '역사' 왜곡한 것

김수곤 밀양동명고 교사 webmaster@idomin.com 2018년 08월 28일 화요일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산청 동의보감촌을 갔다. 왕이 올랐다는 왕산 줄기에 다양한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그중에 곰과 호랑이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다. "마늘과 쑥이라는 약초를 최초로 섭취한 동물로서 한의약이 우리 민족의 탄생과 함께해온 역사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이 또한 세계 최대의 웅장한 조형물이다"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특히 세 부분으로 된 벽화에는 동굴 속에 곰과 호랑이가 살았는데 곰은 마늘을 먹고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달아나는 그림 옆에 곰이 사람(웅녀)으로 변하는 모습 옆에 신단수 아래에서 아이 갖기를 기원하는 웅녀 그림을 크게 그려놓았다. 우리의 조상은 곰이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되었다는 너무나 비과학적인 형상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말살시키는 어처구니없는 단군신화 왜곡 장면이다.

삼국유사의 '時有一熊一虎 同穴而居 常祈于神雄 願化爲人'이라는 문구를 식민 사가들이 '때마침 곰 한 마리와 범 한 마리가 있어 같은 굴에서 살면서 신웅에게 사람으로 변하도록 해 달라고 늘 빌었다'라고 잘못 해석한 것을 지금까지 그렇게 믿고 있다. '일웅일호(一熊一虎)'는 한 마리의 곰과 한 마리의 범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한 웅(熊) 부족과 한 호(虎) 부족이 있었다는 의미다. 그리고 '동혈이거(同穴而居)'는 곰과 범이 같은 동굴에서 살았다는 것이 아니고 웅을 숭상하는 부족과 호랑이를 숭상하는 두 부족이 함께 살았다는 뜻이다. 지금도 러시아, 일본 세계 여러 곳에 곰을 숭상하는 부족들이 남아 있다.

현재 우리 생활 속에 동물을 형상화하여 상징하는 이런 풍속은 이어오고 있는데 프로야구 10개 팀의 상징은 모두 동물이다. 경남을 연고로 하는 NC다이노스는 공룡이다. 월남전에 참전한 맹호, 청룡, 비둘기 부대를 호랑이, 용, 비둘기가 참전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국제봉사단체 라이온스클럽은 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모인 단체이다.

개국 이래 조선조 말엽 고종 때에 이르기까지 단군은 우리의 국조였고, 우리는 단군의 자손이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35년을 거치면서 일제는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일본 역사보다 짧게 하려고 식민사학자들을 이용하여 위대한 단군의 역사를 신화로 변조한 것을 7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믿고 있는 어른들이 안타깝다.

대표적인 식민사학자 이병도는 죽으면서 단군은 신화가 아니라 실제 인물이라고 참회했다. 마지막 조선 총독 아베 노부유키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민이 제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결국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 조선은 결국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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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생들이 배우는 국사책에는 곰과 호랑이를 숭상하는 부족이라고 되어있다. 산청군은 식민사관에서 깨어나 대륙을 지배했던 위대한 고조선의 역사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을 찾는 내외관광객들에게 한민족의 위대했던 정기신 선도문화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지구인 정신을 알리는 조형물 건립으로 정신 지도국 대한민국을 알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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