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출범

민중당 경남도당 동시 당직선거 결과 석영철 위원장 연임이 결정됐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지난 25일 동시 당직선거에 경남 유권자 1998명이 참여해(투표율 58.77%) 석 위원장이 93.35%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으로는 강선영, 김부연, 박봉열, 하정우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당 상임대표로는 이상규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석영철 위원장을 비롯한 민중당 경남도당 2기 지도부가 27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활동방향을 밝히고 있다. /임채민 기자

민중당 경남도당은 2기 출범을 즈음해 27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활동 방향을 밝혔다.

석영철 위원장은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는 경남도민들로부터 정치적 대안세력으로서 신뢰와 확신을 얻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나온 경험을 성찰하고 긴 호흡으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석 위원장은 "2019년 보궐선거에 대해 그야말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해나가겠다"며 "무엇이 승리하는 길인지에 대해 여러가지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고 (그 과정에서)원칙을 훼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보정치 단결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정치적 꼼수나 당면 현안에 밀려 과거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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