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등 위원 19명 위촉

창원시가 시 자체적으로 자치분권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찾는다.

창원시는 2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했다.

이 협의회는 허성무 창원시장 취임 후 만들어진 기구다. 지방분권, 재정 분권 민간 전문가, 시의원 등 19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안권욱 고신대 교수, 정원식 경남대 교수, 김명룡 창원대 교수, 유현석 창원YMCA 사무총장, 이자성 경남공공정책연구원 원장, 공창섭·김태웅 창원시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시 자치분권 계획 수립과 촉진 관련 각종 사업 협의·조정이 이뤄질 때 심의·자문 구실을 하게 된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중심 도시 창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권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자치권한 확보와 특례시 실현 추진' 등 적극적인 지방분권 촉진 활동을 활성화해 시 자치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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