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기업체 총무·관리·노무·인사 업무부서 임원들로 구성된 창무임원회(회장 심관택)가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금강산 한정식에서 최대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초청 간담회를 했다.

26일 창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환경의 급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심관택 창무임원회 회장(지엠비코리아(주) 전무)은 간담회에서 "2018년 임단협은 임금기준 변화가 커 합의안 도출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생과 소통으로 임단협 기간을 최대한 줄여 산업 생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술 창원지청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간담회는 기업 인사·노무를 맡는 핵심 임원들과 소통의 자리가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얘기를 기업현장 목소리로 생각하고 지원정책에 참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무임원회는 지엠비코리아(주)·세방전지(주)·두산중공업(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등 창원지역 주요 기업 인사·노무 관련 임원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상의가 운영하는 직무 네트워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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