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2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 76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누가 날 지켜줄까?' 공연을 했다.

극단 도깨비(대표 김익현)가 기획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인형극으로,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상황에 맞는 대처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기회를 자주 마련해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오는 30일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도 어린이 28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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