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유리·보닛 등을 부순 혐의로 40대가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26일 오후 3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사보이호텔까지 50여 m를 걸으며 손에 쥐고 있던 우산으로 주정차·신호대기 중인 차량 24대의 유리·보닛을 부순 혐의로 ㄱ(47)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 씨는 백화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잡히지 않은데다 차량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현병을 치료한 적이 있는 ㄱ 씨가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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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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