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마산원로예술제'가 창원 창동예술촌 내 창동갤러리, 미협아트홀 등에서 열리고 있다.

마산원로예술제는 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마산예총)에서 활동하는 만 70세 이상 원로 예술가들이 벌이는 행사다. 시화전, 미술전, 사진전을 중심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미협아트홀에서 열리는 시화전에는 김미윤, 이우걸, 이영자 등 원로 문인 15명이 참여해 시를 내놓았다.

창동갤러리에서는 원로 미술인 윤복희, 조현계, 황원철 등 19명의 연륜 깊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미술전이 열리고 있다. 또 권맹호, 이영조, 정원섭 등 사진작가 3명이 참여한 사진전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윤형근 마산예총 회장은 "원로예술인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마산원로예술제가 단순한 나이로 활동의 틀을 나누기보다 세대를 아우르고 세대 간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30일까지. 문의 055-296-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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