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15아트센터 '창원9경'

28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MF쳄버콰이어와 함께하는 창원9경' 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올해 창단 7년을 맞은 MF쳄버콰이어가 꾸민다. 지역 성악가로 구성한 전문 합창단이다.

창작 오페라 <소나기> 합창을 맡은 데서 시작해 다양한 음악회를 기획, 공연했다. 지역사회 재능 기부와 더불어 정통 고전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창원의 산을 주제로 지은 시에 지역 작곡가인 이근택, 황덕식, 이형근이 곡을 붙인 '어머니 무학산(시 이원수)' '기다림-장복산(시 이명희)' '천주산(시 임성구)' 등 세 작품을 발표한다.

지역 작곡가 곽준권 곡 '갈매기(시 천상병)', 최경숙 곡 '창원(시 고영조)', 김지만 곡 '미더덕(시 도희주)'도 선보인다. 특히 지역 시인 이달균에게 위촉한 연작 시 '창원 9경'에 작곡가·지휘자 전욱용이 곡을 붙인 연작 합창곡 '창원 9경'도 이날 발표된다. 곡을 쓴 전욱용이 직접 지휘를 맡는다.

무료. 문의 010-9668-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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