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2-1 '중위권 추격 박차'
김해도 부산교통공사에 2-0 승

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이 10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기면서 중위권 추격의 전기를 마련했다.

창원은 25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20라운드 강릉시청과 경기에서 팀 베테랑 태현찬과 배해민이 역할을 다해주면서 2-1 승리를 가져왔다.

창원은 전반 17분 강릉 김정주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반 9분 최권수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찔러준 공을 태현찬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또 후반 17분 태현찬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서 반대편으로 넘긴 공을 배해민이 왼발로 차 넣고 팀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창원은 지난 10라운드에서 승리 후 다시 10라운드 만에 승점을 챙기며 2승 9무 15패 15승점으로 6위 강릉과 승점을 6 차이로 좁혔다.

2위 김해시청은 2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 홈경기에서 부산 이승민의 자책골과 성봉재의 극장골을 엮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5를 확보한 김해는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 연속(4승 2무) 무패를 달리며 선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승점 48)과 승점차를 3으로 유지했다.

1위 경주한수원은 25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홈경기에서 장백규의 멀티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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