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7 은3 동3 차지 '쾌거'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단장 문보근)이 전국대회에서 경남 역도 위상을 높였다.

역도팀은 21~24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18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 7개, 은 3개, 동 3개를 획득했다.

대회에서 경남 장애인 역도 간판 김형희(-73㎏급)는 파워리프팅 105㎏, 웨이트리프팅 100㎏, 종합 205㎏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 최진근(-80㎏급) 역시 파워리프팅 130㎏, 웨이트리프팅 133㎏, 종합 263㎏으로 3관왕 영광을 안았다. 김명희(-67㎏급)는 파워리프팅 51㎏으로 2위, 웨이트리프팅 65㎏으로 1위, 종합 116㎏으로 2위를 차지하는 등 금 1개와 은 2개를 수확했다. 서범조(-65㎏급) 또한 파워리프팅 90㎏ 2위, 웨이트리프팅 95㎏ 3위, 종합 185㎏으로 3위를 기록하며 은 1개와 동 2개를 추가했다.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한 김형희(왼쪽) 선수. /경남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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