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21명 매주 2회 교육
시·승마랜드, 지속적 지원 약속

김해시 대동면에 유소년 승마단이 생겼다.

BK승마랜드는 "지난 25일 김해시 초·중학교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된 'BK승마랜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와 승마랜드 측은 승마단원들이 승마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승마단 창단은 BK승마랜드가 김해시의 사업계획 검토를 받아 신청한 농식품부의 '2018년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유소년 승마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말과 승마용품 구입비, 운영경비로 8000만 원의 창단 비용을 지원받는다.

25일 김해시 초·중학교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된 민간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했다. /김해시

매주 2회 승마코치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승마교육과 훈련도 받는다.

승마단은 유소년 승마대회와 승마단 발표회 등 각종 승마행사에도 참가해 우수한 승마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시는 매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초·중·고교생 800여 명에게 2억 9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