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엽(55·사진) 전 도의원이 경상남도 여성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이종엽 신임 여성특보는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마창노련) 부의장을 역임한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민주노동당 창원을지구당 부위원장, 경남고용복지센터 이사장, 남산사회교육센터 운영위원 등을 맡아왔다.

이 특보는 2002년 창원시의원으로 당선돼 2006년 재선에 성공하면서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맡았다. 2010년에는 경남도의원에 당선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특보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도정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남위원회'에서 사회분과위원으로도 활동 했다.

이에 앞서 김경수 지사는 "양성평등 지수가 중하위권 수준인 경남도에 여성가족정책과 양성평등 업무를 맡을 여성특보를 임명하고 지사 임기 내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 전담기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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