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 18분께 경남 함안군 칠원읍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45인승 관광버스가 빗길에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를 포함해 관광버스 탑승자 4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모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병원으로 이송한 탑승자 중 중상자는 없고 모두 경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합천에 있는 한 사찰에서 밤샘 기도를 마치고 거주지인 김해로 가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장영은 기자 

AKR20180826007000057_01_i.jpg
▲ 빗길에 관광버스 전도.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