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국욱)는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2단계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6월 1단계 평가에서 탈락했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동남권 지역에서 영산대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영산대는 교육부로부터 '일정 수준의 자율역량을 갖춘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교육부 정원감축 권고 대상 대학에서 제외되고 내년부터 일반재정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날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2단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영산대를 비롯한 207곳 대학(일반대 120곳, 전문대 87곳)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 대상은 모두 323곳 대학(일반대 187곳, 전문대 136곳)으로 자율개선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이의신청과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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