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2위에 올라있는 김해시청이 꼴찌 부산교통공사를 제물 삼아 선두 경주한수원 추격에 나선다.

김해는 24일 오후 7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2018 내셔널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김해는 선두 경주와 승점 1 차이까지 추격했다가 지난 19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시 3승점차로 밀렸다. 이번 라운드 승점 3이 꼭 필요하다.

김해는 역대 리그 전적에서 9승 10무 9패로 백중세지만 올 시즌 2전 전승을 거둔만큼 자신감에 차 있다. 오랜 공백에서 돌아온 지언학과 빅톨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지언학은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5득점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 중원의 사령관 안수민이 출전할 수 없는만큼 점유율을 살리면서 공백을 파고들 필요가 있다.

부산은 현재 꼴찌지만 후반기 이명건·김지훈·장철용을 영입하면서 전반기에 비해 전력이 훨씬 안정됐다. 지난 19라운드에서도 선두 경주에 졌지만 경기력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창원시청은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난다. 강릉시청과는 올 시즌 2전 2무를 기록해 백중세다. 19라운드 갈 길 바쁜 김해와 무승부를 기록한만큼 이제는 승점 3점을 확보해 중위권 도약을 노려야 한다.

한편 경주는 25일 목포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