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가 25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정권교체, 6·13 지방선거 압승 이후 열리는 민주당 첫 전대에서 누가 새 당대표로 뽑힐지 관심이 쏠린다. 경남에서는 16개 지역위원회 848명 대의원 가운데 700여 명이 참가한다. 민주당 전체 대의원 수는 1만 5745명이다.

당대표 후보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의원, 최고위원 후보는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충남 논산시장)·박정·남인순·유승희 의원 등이 나왔다.

새 지도부는 당대표 1명,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원내대표 1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은 이날 전대에서 선출되고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은 당대표가 임명한다.

선출 방식은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한다. 앞서 지난 20~22일 권리당원 ARS 투표를 진행됐다. 23~24일에는 일반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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