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 피아니스트 존 오코너가 선다. 창원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 공연 '거장과의 조우'로 치러지는 무대다.

공연은 창원시향 예술감독·상임 지휘자 김대진 지휘로 치러진다. 존 오코너와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첼리스트 송영훈이 함께한다.

공연은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을 시작으로 존 오코너·피호영·송영훈이 연주하는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로 이어진다. 후반부는 존 오코너가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꾸며진다.

존 오코너는 아일랜드 피아니스트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디터 베버와 피아니스트 빌헬름 캠프를 사사했다. 1973년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1위 자리에 올랐다.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거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오클레를 사사했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협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진행으로도 잘 알려졌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이나 창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문의 055-29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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