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내장형)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전시장 야외 정원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만을 위한 단독 브랜드관(900㎡ 규모)을 마련한다.

유럽은 주방 면적이 좁아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자 요구가 큰 시장이기도 하다. 이에 가전·가구를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에 대한 수요도 높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 빌트인 시장은 180억 달러 규모로, 세계 시장에서 40%가량을 차지한다.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로, 가전·가구를 묶어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혁신적인 성능과 프리미엄 디자인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더하며 진화하고 있다"며 "빌트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