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하동교육지원청은 유·초·중학교 일괄 휴업 결정

경남지역 23일 79개 학교가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 학교는 하동 26개교, 남해 21개교, 거제 11개교, 김해 5개교, 진주 4개교, 통영 3개교, 창원 3개교, 양산 2개교, 함안 2개교, 밀양 1개교, 고성 1개교 등 79개교다. 유치원 36개교,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21개교, 고등학교 13개교다.

남해·하동교육지원청은 유·초·중학교 일괄 휴업을 결정했다. 등교 시각을 조정한 학교는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6개교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전 7시 도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실을 찾아 상황 보고를 받았다. 박 교육감은 "경남지역은 등교보다 하교가 더 걱정"이라며 "기사특보를 계속 모니터링해 계곡·하천 등을 지나 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 지도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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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태풍 상황보고 회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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