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거제에서 예술과 실용의 경계에 선 도예를 만나자. 배윤주 작가가 갤러리 거제 여섯 번째 기획초대전 '흙의 선율(Rhythm of the Clay)'을 열었다.

작가는 도자 조형의 균형미와 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식기 디자이너로 알려진 작가는 흙의 물성과 물레의 운동성을 이용해 리듬을 만들어낸다. 또 입체를 평면으로 바꾸는 작업도 내보인다. 깎아내며 완성되는 작품은 우연적 결과가 크지만 이마저도 작가가 계획한 것이다.

정홍연 갤러리 거제 대표는 "연계 프로그램 '공공공프로젝트'도 열린다. 전시 감상뿐만 아니라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했다.

9월 16일까지. 문의 055-634-1256.

▲▲바다 도형 접시 세트
▲일루션 플레이트
▼골드라인 회색 도형 그릇
▼▼노란 도형 그릇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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