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밀성초 축구부가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U-12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화랑대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8개교 369개 팀, 127개 클럽 305팀 등 총 674개 팀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 23개 구장에서 1532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U-12세부에 출전한 밀성초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승까지 총 9경기에서 8승 1패 36골을 기록했다. 특히 결승에서 밀성초는 본선에서 1-3으로 한 번 패했던 강원 태장초를 다시 만나 7-1로 완파하며 유소년 축구 절대 강자 위용을 뽐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성초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밀양시·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