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규)은 20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관내 곳곳에서 12월 말까지 폐교 사진기록물 전시 '우리들 학교 이야기 앞으로 모두 모여라'를 개최 한다.

같은 전시내용을 고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농산어촌의 급격한 인구 감소로 고성군 인재 양성의 요람인 학교들 또한 1986년부터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를 겪으며, 상리초등학교신촌분교장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35개교가 폐교되어 폐교 수가 현재 고성 관내 학교 33개교보다 많은 실정이다.

고성교육지원청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기록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이들 폐교들의 기록물에 대한 수집과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보존 가치를 지닌 사진기록물을 수집하여 '우리들의 학교 이야기'라는 주제로 상반기에 사진기록물 수집을 진행했다.

본 전시회는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에서 20~31일 진행되고, 9월 1~14일 고성도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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