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기지사령부 시설전대가 해군 최초로 지난 6월 15일부터 시설전대 본관, 고속정 생활관 등 부대 내 노후화된 건물 5개 동을 대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이번 내진보강공사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 목적으로 재난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진으로부터 장병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진기사 시설전대는 장병들이 근무·생활하는 주요건물 중 노후화된 건물에 대해 우선 내진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내진보강공사는 △철골프레임 부착 △감쇠장치 설치 △내부 보 철판보강 작업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내진보강공사는 올해 안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감독하는 최승용 주무관은 "부대 내 건물의 내진 성능을 높이는 것은 지진 발생 시 장병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감독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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