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대표이사 조기호)가 경남 창원을 연고로 하는 NC다이노스(대표이사 황수현)와 손을 잡고 지역 스포츠 팬 모시기에 함께한다.

경남FC는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강원FC 홈경기부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NC다이노스 홈경기 입장권 또는 NC 시즌회원증을 가지고 경남FC 홈경기를 관람할 경우 전 좌석에 대해 어른 2000원, 중고생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남FC 홈경기 입장권이 있거나 시즌회원이면 창원 마산야구장 입장시 할인받는다. 적용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9월 4일 열리는 NC홈경기(삼성전)부터 일반석을 대상으로 정상가에서 30% 현장 할인된다.

22일 강원과의 홈경기에는 NC 다이노스 마스코트 단디와 쎄리, 임직원이 창원 축구센터를 찾아 경남FC를 응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디와 쎄리는 경남FC 명예 사원증을 받고 일일 마스코트로 공연도 할 계획이다. 9월 이후에는 경남FC의 마스코트인 군함이가 창원 마산야구장을 방문해 NC를 응원한다.

경남FC 조기호 대표는 "지역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NC 다이노스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스포츠를 사랑하는 도민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리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두 구단이 종목의 차이를 넘어 스포츠가 가진 건강한 즐거움, 아름다운 도전이라 가치를 경남도민과 창원시민들게 전하고자 힘을 모았다. 더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지역 팬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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