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자굴산·한우산 일원에 대해 광역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문회의를 열어 자굴산·한우산 일원의 사업 추진방향과 발전 방안을 토의했다. 박환기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자문회의에는 산림·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6명이 참석해 대상지 현황 자료에 대한 설명과 위원들의 질의 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특화된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하고, 각 농촌마을 권역별 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으로써 관광벨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자 분석을 통한 추진 방향을 설정, 자굴산과 한우산 주변 관광자원을 하나의 광역권으로 연결해 군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문회의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자굴산·한우산 일대의 명품 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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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자굴산·한우산 일원 사업 추진방향과 발전 방안을 토의했다. /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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