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역지부가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존중 진주시를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

진주지역지부가 이날 제안한 정책은 모두 13개 분야다.

민간 위탁 청소업무 직영 전환을 비롯해 기간제 노동자 정규직 전환 범위 확대, 시내버스 노동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운송원가 재산정 등이다. 또 버스운수 종사자 건강관리 지원, 노동복지회관 건립과 노동복지예산 확충,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제정, 청소년 노동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 제정, 진주시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성실 이행을 요구했다.

아울러 생활임금제 도입과 조례 제정,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노정교섭 정례화, 진주의료원 폐업에 따른 상처 치유와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지원, 진주시 교육경비 보조금 증액 등도 제시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