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도의회가 23일 6개 도 출자·출연기관장 인사 검증 절차를 위한 협약식을 한다.
이에 따라 도의회 인사 검증 절차가 2013년 1월 말 람사르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된 강모택 전 도의원에 대한 '출자·출연기관장 임용 전 도의회 의견 청취' 이후 5년 7개월여 만에 재가동될 전망이다.
출자·출연기관 6곳은 경남개발공사,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신용보증기금이다.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등 4곳이다.
인사 검증은 △도덕성 검증(비공개) △능력·자격 검증(공개)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2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소관 상임위원장, 관련 실·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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