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심지 내 옥상녹화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도시의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기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점을 고려해 대략 3개소 정도로 우선 선정한 이후 지원대상지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원대상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생태학습장, 일반병원, 요양병원, 복지관 등이다.

옥상 면적은 최소 100㎡ 이상이다. 지원금은 민간 건축물은 총 사업비의 50%(공공건축물은 70%)까지다.

최대 지원금액은 민간 건축물 2500만 원, 공공건축물 5000만 원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신청인은 건축물의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원하는 형태로 조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옥상녹화는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여름철 건물 실내온도를 4℃ 낮추고, 겨울에는 1℃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냉난방비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것은 김해시 공원관리과(330-44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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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옥상녹화사업 모습/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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