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주최 252명 학생 참여
3개월 미션 수행 후 결과 도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발굴하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초·중·고 창의력 잔치가 열렸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7·18일 창원 한들초등학교에서 사전 예선(1단계)을 통과한 초교 19개·중학교 21개·고교 23개 팀, 252명 학생이 참가하는 '2018 경남학생창의력 페스티벌'을 열었다.

창의력 페스티벌은 모두 3단계 대회로 치러진다. 가정·학교·지역사회·국가가 안고 있는 문제를 찾아 그 해결과정을 제안하는 액션 플랜 계획서 작성이 1단계다.

팀이 제출한 사전 과제를 3개월여 동안 수행한 해결 결과와 과정을 시연·공연·연극·댄스·파일 등으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이 2단계다.

문제 해결방안에 사용된 수학·과학적 이론·원리·정리·공식·법칙을 다른 팀원들과 공유하고 문제해결 결과를 재정립하는 창의 토론이 3단계다.

도교육청은 초·중·고교 참가팀 중 9팀을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경쟁에 의미를 두지 않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이 지난 17·18일 주최한 '경남 학생창의력 페스티벌'에 참가해 발표하는 모습. /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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