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김해아티스트 페스티벌' 공연이 20일부터 2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이 올해 초 김해지역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우성자 무용단(대표 우성자)은 영남 춤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남풍류-(청명)' 공연을 20일 오후 7시 누리홀에서 진행한다. 이 무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문둥북춤과 덧뵈기춤, 통영 살풀이춤, 교방굿거리춤 등을 선보인다.

최선희 가야무용단(대표 최선희)은 '가야무용극 무접무애'를 23일 오후 7시 30분 마루홀에서 공연한다. 1부 공연에서는 태평무와 쟁강이춤, 한량학무 등을 선보인다. 2부 공연에서는 창작무용극 '무접무애'를 선보인다. 무접무애는 김해 임호산 옆 무접마을의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무접마을 무용학교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르떼(대표 김세훈) '영화음악 작곡가 - 엔니오가 만난 김삿갓'은 25일 오후 7시 30분 누리홀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의 생애를 조명하고 그가 쓴 작품들을 이탈리아 작곡가인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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