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선착순 3400명 모집

창원시가 오는 9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을 시민과 함께 즐기는 잔치 마당으로 꾸민다. 또 창원국제사격장에 관광홍보관을 마련,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창원,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출공연이 펼쳐지는 개회식 관람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홈페이지(www.pre2018changwon.com), 읍·면·동사무소, 경남은행(창원시)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3400명.

개회식은 식전공연, 공식행사,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식전공연에는 창원시립예술단이 대한민국과 창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공연을 펼친다. 축하공연에는 여성듀오 '다비치'와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나와 사격선수권대회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이 열리는 체육관 바닥 전체를 영상 스크린으로 만들고, 무대 중앙에는 상하로 움직이는 LED를 이용해 웅장하고 환상적인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어서 또 하나의 볼거리로 관심을 끈다. 더불어 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우선 시는 27일부터 창원국제사격장 입구에 관광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관 1층에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방문의 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대표 관광지와 축제 등을 안내한다. 간편하게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관광안내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홍보관 2층은 체험센터로 운영된다. 또 10월 창원서 열릴 예정인 K-POP 월드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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