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빛의 향연이 시작된다.

창원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창원 Glass Media Party(글라스 미디어 파티) 2018'이 오후 8시에 열린다. 이날 정진경, 허병찬, 김미련, 노순천, 신가람 등 작가 13명이 참여해 미디어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오동동 문화광장 한편에 설치된 '미디어글라스'를 예술로 접근했다. 높이 4m, 길이 21m나 되는 커다란 미디어글라스가 정책 홍보 영상이나 시민들의 사연 소개 등으로만 활용되는 게 아쉬웠다.

이날 작가들은 싱글채널 비디오 형식으로 짧게 만든 작품을 오후 11시까지 총 3회 내보이며 전시 기획과 작품 설명을 자유롭게 한다. 시민들도 편하게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문의 010-8863-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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