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창원서 창작무 공연

뉴질랜드 마오리 현대 무용과 한국 창작무가 한 무대에 선다. 18일 오후 5시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다. 마오리 컨템포러리 댄스 단체인 '아타미라 댄스 컴퍼니'와 한국 창작무 본산 '창무회'가 공연을 준비한다.

이들은 전통춤을 바탕으로 이를 새롭게 해석한다. 아타미라 댄스 컴퍼니는 마오리 원주민 춤에 현대 정신을 녹여 작품을 완성했다. 김매자를 중심으로 한 창무회 작품은 새로운 한국 무용 지형을 개척하고 있다.

이날 뉴질랜드 마오리 전통춤 '하카'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 'Haka Wairangi', 뉴질랜드 자연 속 바람의 형상과 움직임을 차용한 작품 'HAU', 달 주기에서 영감을 받아 창무회와 협업으로 만든 작품 'MARAMA' 등 세 작품을 선보인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에스빠스 리좀 누리집(www.accrhizome.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2만 원. 문의 070-8802-6438.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